9월 글로벌 항공화물 수요 7.7% 증가 — 아시아↔북미 17.0%, 항공유는 1년 새 두 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10월 29일 발표한 9월 항공화물 시장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항공화물 수요(화물톤킬로미터·CTK)는 1년 전보다 7.7%, 국제선은 8.6%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공급(가용화물톤킬로미터·ACTK)은 2.7% 증가에 그쳐 적재율이 47.9%로 2.2%포인트 올랐습니다. 수요가 공급보다 빠르게 늘면서 항공 선복이 그만큼 빠듯해졌다는 뜻입니다.
항로별로는 아시아↔북미가 17.0% 늘어 8개월 연속 증가했고, 아시아 역내(10.2%)와 유럽↔북미(9.3%), 유럽↔아시아(6.0%)도 증가했습니다. 반면 중동↔아시아는 10.2%, 유럽↔중동은 18.0% 줄어 7개월째 감소했습니다. 지역별 항공사 실적은 북미 11.8%, 아시아태평양 8.6%, 라틴아메리카 6.7%, 아프리카 4.7%, 유럽 4.5%, 중동 3.8% 순으로 늘었습니다. IATA는 태평양 항로의 두 자릿수 성장에 AI 관련 화물이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요 여건도 나쁘지 않습니다. 8월 세계 교역은 3.6% 늘어 42개월 연속 증가했고,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8, 신규 수출주문지수는 51.9로 모두 5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부담은 비용입니다. 9월 항공유 가격은 한 달 새 17.5%, 1년 전보다 103.4% 올랐습니다. IATA 마리 오웬스 톰센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문제는 비용이다. 항공유 가격이 1년 전보다 두 배 넘게 올랐다"고 말했습니다. 연말 성수기에 항공으로 보낼 화물이 있다면 선복과 유류할증료를 미리 확인해 두시길 권합니다. 칼스타트는 항공 수출입 견적과 부킹을 안내해 드립니다.
출처: IATA 「Air Cargo Demand Accelerates in September」(2026.10.29) https://www.iata.org/en/pressroom/2026-releases/10-29-air-cargo-demand-accelerates-septem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