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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10, LOGISTICS MARKET NEWS

해운거래소·해사전문법원 설립

‘해양수산 예산 10조를 확보한다’는 타이틀을 내건 이재명 후보는 5대 해운강국의 위상을 회복한다는 해운 분야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고자 ▲글로벌 해운사 도약 기반 확충 ▲수출기업-해운사-조선사 상생기반 마련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일류 물류기업 육성 ▲우수 선박관리기업 인증제도 실시 ▲한중 컨테이너항로 개방 확대 ▲선원 등 물류인력 양성과 확보 등의 정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 측 해양수산정책특보단장을 맡고 있는 이영호 전 의원은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해 해운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라며 “해운 조선 금융의 상생기반을 구축해 수출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조선사 건조 수요를 창출해 관련 산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항만 분야에선 ‘항만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친수공간으로서 항만의 역할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주요 실천 공약으로 ▲항만의 관광거점화와 쾌적한 항만 환경 조성 ▲부산항 동북아 물류허브 경쟁력 확보 ▲부산 남외항 다목적 방파제 조성 ▲평택항 종합복지관 마련 ▲평택항 항만 배후단지 적기 개발 ▲울산 남외항 석탄부두 조기 이전 ▲새만금 신항만 접안시설 규모 확대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 ▲대천항 돌제 물양장 축조와 확장공사 조속히 시행 ▲광양항 석유화학부두 돌핀시설 건설 ▲광양항 냉동·냉장창고 건립 조속 추진 ▲제주 서귀포항 항만순찰선 배치·운영 등이 제안됐다.

해사안전 분야 공약도 냈다. 이 후보는 최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해사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연안여객선 현대화와 대중교통화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해양사고 예방과 방재 역량을 강화하고 해사전문법원을 부산에 설립하는 한편 해양구조 연구·훈련센터 건립 구상도 밝혔다. 또 차세대 해양안전시스템인 e내비게이선 시장을 선점하고 연안 여객선·화물선 안전관리감독 시스템을 혁신해 대민 해양안전 신뢰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해양과학기술로 신(新) 프런티어를 개척한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해운·조선 등 전통산업이 침체하고 에너지·해양플랜트서비스 등 신산업은 성장이 정체되는 상황에서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해양산업을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해양심층수산업 적극 육성 ▲해양에너지 상용화로 신성장동력 창출 ▲극지 연구 탐사 확대와 인프라 확충 ▲선박평형수 세계시장 선점과 해양플랜트 서비스 경쟁력 확보 ▲해양바이오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첨단 과학기술 개발 ▲국립 동해 해양생물자원관 건립사업 추진 ▲해양과학기술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 ▲해양과학기술 플랫폼 조성 ▲해양바이오산업 지원센터 건립 등의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

이 밖에 질 좋은 수산물을 공급하고 미래가 있는 수산업, 잘 사는 어업인을 육성하는 내용의 35개 수산어업 공약도 내놨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2월6일 부산을 방문해 “항만을 거점으로 하는 물류의 힘은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도약시킨 원동력이고 부산항과 경부선 철도를 따라 전국 방방곡곡을 오간 물류는 대한민국 경제의 혈액이었다”며 해운거래소 설립, 해운기업 본사 부산 유치 등의 부산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우수선화주인증제 인센티브 강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해운·조선산업 성장을 기반으로 신해양 강국으로 재도약한다는 해양 분야 공약을 내놨다.

세부적으로 ▲우수 선화주 인증제 활성화와 인증업체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저탄소배출 고부가가치 친환경선박의 생산·수주 확대와 연구 개발 지원 ▲항만지역 해양산업 클러스터, 창업밸리 조성과 선진 해양관광인프라 구축 ▲자율운항선박 도입과 스마트항만개발 확대 등 신규 비즈니스모델 창출 등이다.

이 가운데 우수 선화주 인증제 활성화 공약이 눈길을 끈다. 우수 선화주 인증제도는 선화주 상생 협력을 촉진하고 공정한 해상운송거래 질서를 확립하고자 2020년 2월 도입됐다. 우수화주기업으로 선정되면 국적선사에 지출한 운송료의 1%와 전해보다 증가한 운송료의 3%를 소득세나 법인세 감면의 형태로 지원받는다

하지만 제도가 도입된 지 2년이 흘렀음에도 지금까지 인증서를 취득한 기업은 16곳에 불과할 정도로 참여율이 저조하다. 해운기업에선 HMM을 비롯해 고려해운 남성해운 장금상선 천경해운 팬오션 SM상선 7곳, 화주·포워더에선 고려해운항공 동원로엑스 오리엔트스타로직스 유니코로지스틱스 주성씨앤에어 현대글로비스 CJ대한통운 LX판토스 KWE코리아 9곳이 인증 대열에 각각 합류했다.

윤석열 후보는 또 ▲연안재해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해양 예보시스템 구축 ▲연안침식 대비 연안정비사업 적극 추진 ▲해사안전관리, 사고 방재 역량 제고 등의 해상사고 사전 예방 공약도 내놨다. 수산·어업 공약으로 ▲안전수산물 인증제도 도입, 유통이력추적제 조기정착 ▲수입산 수산물 방사선 검사, 원산지표시제 단속 강화 ▲전국 위판장 방사능 조사 확대, 수산가공기업 검사장비 기자재 지원 ▲스마트 양식기술개발과 스마트 양식클러스터 조성사업 확대 등을 제시했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 1월15일 부산을 방문해 “탄소배출이 적은 친환경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연구 개발과 생산 또한 국가가 나서야 할 상황”이라며 “자율운항선박 도입, 스마트항만개발 운영 등 해운항만 분야 패러다임 변화에 맞춘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의 신해양강국 비전을 종합해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만들어 신속하게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코리아 쉬핑가제트>



아시아/유럽 항공노선 우회 운항 늘어 ... 전체 공급 10% 줄어들 듯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항공노선이 중단 축소 및 우회항로 이용 등으로 화물 공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러시아 영공 통과 문제와 겹쳐, 사실상 대부분의 국가들이 러시아 항공노선 운항 중단을 선언했지만, 정작 문제가 되는 것은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직항 및 경유 노선이다.

이미 핀에어 등 유럽의 일부 항공사들이 러시아 영공통과 문제를 들어, 동아시아 노선 취항 중단을 선언한바 있으며, 운항을 이어간다고 해도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영공을 벗어난 우회항로를 이용하기로 결정하면서,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항공화물 공급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이다.

특히, 독일 루프트한자(Lufthansa)의 화물 사업부는 이번 러시아 직항로를 폐쇄한 제재로 인해 아시아와 유럽 간의 화물 공급력이 약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잉 777 화물기 15대를 운영하고 루프트한자 카고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피하기 위해 남쪽 우회 항로를 통해서 이동, 대략 1.5~2.5시간을 더 비행하고 있다. 결국 이같은 추가 운항거리는 항공기가 더 많은 연료를 탑재애햐만 하고, 최대 허용 이륙 중량 내에서 운반할 수 있는 화물의 양이 줄어들게 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도 우회로 이용시 필요한 추가 연료는 톤수기준 항공사의 가용 화물 용량의 약 10%를 잡아 먹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물론 러시아 항공사는 물론 종전 모든 운항 항공사의 공급량을 포함하는 경우로 보고 있다.

하지만, 터키항공은 물론 에미레이트 항공, 카타르 항공, 에티하드 항공의 경우 현재 기존 네트워크를 조정할 필요가 없고, 환적 허브를 통해서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이기 때문에, 역으로 이번 사태로 인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최근 Seabury Consulting에 따르면 3월초 유럽과 동북아시아 간의 직항 항공화물 용량은 약 9대의 보잉 747 화물기에 해당하는 20% 감소했으며 더 많은 항공사가 항공편을 취소함에 따라 더욱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아시아 국가들도 유럽행 항공로 운항 방식에 고민하고 있는데, 일단 유럽행 화물기 운항을 잠정 중단했던 NCA 등을 포함해서, 일본계 항공사들도 우회항로 운항을 결정했다.

ANA는 도쿄 나리타와 벨기에 브뤼셀 노선의 항로를 중앙아시아 경유로 바꿨으며, JAL은 도쿄 하네다와 영국 런던 노선의 항로를 미국 알래스카 상공을 지나는 쪽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하지만, 러시아를 우회함에 따라 나리타~브뤼셀 간 비행시간은 15시간 30분으로 종전대비 30% 늘었으며, 비행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항공사들의 비용 부담도 커지는 상황이라고 전했지고 있다.

일본 시장 관계자는 “항공 물류망이 정체를 빚으면서 일본~유럽의 항공화물 요금은 ㎏당 1000엔을 넘었으며,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는 두 배로 급등중이다. 조만간 유류 및 전쟁 할증료 적용도 가시화될수 있어 전반적인 화주 부담 운임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도 지난 5일부터 모스크바행 여객 및 화물 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했는데 주 1회인 여객기 운항은 18일까지 중단하고, 주 4회인 화물기 경유는 모스크바를 거치지 않고 최종 목적지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향할 예정이다.

<출처: 카고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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